본문 바로가기
고양이 news

빈집 '화재주의보' 범인은 나의 고양이?!?!

by 냥냥한 day 2021. 5. 13.
728x90
300x250

 

1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서귀포시 동홍동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19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 조사 결과 주인이 외출한 사이 혼자 남아있던 고양이가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전기레인지를 작동해 주변에 있던 종량제 쓰레기봉투가 타면서 불이 났다.

 

 

앞서 같은 달 14일에는 제주도 건입동 한 음식점에서 길고양이가 음식점 내부에 들어와 전기레인지 작동 버튼을 누르면서 옆에 있던 종이와 목재가 타 약 2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측은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화재를 일으키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전기레인지 화재는 2018년 4건, 2019년 5건, 2020년 5건인데, 이 중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는 2018년 2건, 2019년 1건, 2020년 1건이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벌써 3건의 전기레인지 화재가 발생했다. 3건 모두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였다.

 

 

개와 고양이가 돌아다니면서 발바닥으로 전기레인지 버튼을 작동하면서 화재가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가스레인지 중간밸브와 같이 전기레인지 자체 작동 버튼 외 외부 전기차단기 설치 의무화가 필요하다”며 “외출하거나 잠잘 때는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의 전원코드를 뽑아두고 화기 옆에 행주나 종이박스 등을 두지 않는 등 반려동물의 행동 특성을 고려해 주의를 기울여 달라”라고 말했다.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가 많습니다. 다들 주의하시고 가스벨브 꼭 잠그세요!!!

 

 

728x90
300x250

댓글